유년 시절 골판지 상자 안에서 놀던 기억을 모티프로 한 디자인이다. 상자 안은 작은 공간이지만 편안하고 아늑하게 느껴진다. 이러한 분위기를 단프라 상자를 활용해 안락의자로 구현했다. 상자의 네 날개를 접어 팔걸이, 등받이, 다리받침 등을 만들고 연결 부분에는 구멍을 뚫어 나사단추로 형태를 고정했다.